이정석 어센도벤처스 대표 - 투자기업 상승(ascend)을 이끄는 벤처캐피털,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시도하다
이정석 어센도벤처스 대표 - 투자기업 상승(ascend)을 이끄는 벤처캐피털,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시도하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4.05.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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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Venture Business, MVB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는 벤처 투자를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 비유한다. 아기가 걷는 법을 배우고, 말을 익히며 비로소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듯 기업이 성장하는 데에도 이런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센도벤처스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처음 경험하는 창업, 조직의 규모를 키우고 회사를 혁신하는 일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일이나 다름없다. 시기별로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언하는 투자자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물론, 이러한 조언을 기반으로 회사가 성장한다면 어센도벤처스의 투자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기도 하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함께 성장으로 향하는 협력 관계”라며 자신들의 역할을 단단히 정의한 어센도벤처스는 투자를 결정된 회사와 상생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부산, 울산, 경남의 기업과 지역 성장을 위한 투자 추진
최근 어센도벤처스는 신규 펀드 결성을 위해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CVC 스케일업 펀드 출자사업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SGC 에너지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SGC 파트너스와 공동운용하는 방식이다. 어센도벤처스가 그린뉴딜 펀드를 운용하면서 2차전지, 에너지 관련 기업에 많이 투자해온 덕에 SGC 파트너스와 연을 맺을 수 있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한국벤처투자 지역혁신 벤처 펀드 출자사업에 GP 자격을 얻었다. 울산시와 경남도 소재 기업, 물 산업 관련 기업 등에 주로 투자해야 하는 동남권 지역혁신 분야에 도전해 선정됐다. 
국내 벤처캐피털 사업에는 중심 역할을 하는 정부 출자 기관들이 있다.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정부와 산업기관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해 한국모태펀드를 만들고, 운용사가 목적에 맞게 펀드를 만들어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장 처음의 출자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첫 출자를 앵커(Anchor) 출자라고 한다. 어센도벤처스가 동남권 지역혁신 분야 사업을 통해 받은 300억 원이 바로 앵커 출자다. 한국모태펀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울산, 경남 지방정부로부터 140억 원을 조성해, 어센도벤처스가 조성하는 300억 원 규모 펀드의 앵커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정석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매력적인 투자 테마와 글로벌로도 경쟁력을 갖춘, 전통 산업이 밀집된 울산, 경남이라는 지역적 매력이 펀드 프로그램 공모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이번이 벌써 회사의 세 번째 모태펀드 공모 선정이다. 
이 대표는 울산과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까지 포함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앵커 출자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울산시, 경남도의 출자 목적을 만족하면서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투자 거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산업에 투자하겠다는 것. 울산시와 경남도에 일정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는 투자 의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부울경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동명대학교 등과도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센도벤쳐스는 울산지역의 혁신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발굴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유니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벤처투자펀드를 통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유니스트가 발굴 육성한 딥테크 및 제조혁신 인프라 기반의 지역 스타트업을 적극 투자 지원하겠다는 협약도 맺었다. 
본격적인 사업의 진행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 회사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 예정이다. 이 대표가 여러 번 강조한 것, 45분 거리의 비즈니스를 ‘진짜로’ 실행하기 위해서다. 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절반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니, 벤처 인증 기업의 숫자도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를 투자자 입장에서 말하면, 벤처 투자 사업 타깃의 절반이 서울과 경기에 위치해 있다는 말이다. 통계가 보여주듯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벤처 투자 사업을 하기에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대표는 부산 이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결정이 회사에 새로운 모멘텀을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 총 수출입 화물의 65%, 컨테이너 화물의 75%, 전국 수산물 유통량의 34%가 이동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환적항 부산항과 그 근간을 이루는 물류회사들. 특히, 지역만의 특화된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들을 찾아내고, 연결고리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했다.
“2007년부터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전통 산업에 계신 분들이 상장까지 하는 과정을 자주 접했어요. 얼리 스테이지에 있는 젊은 친구들의 속도감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전통 산업에 계신 분들을 돕는 일에 의미를 느낀 편이에요. 저의 최근 포트폴리오에도 IT, 커머스 회사보다 산업 생산라인에서 뭉근하게 연구개발을 지속해오던 분들이 처음으로 투자에 문을 두드린 경우가 많아요. 이런 성격의 투자를 하는 데 두려움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지금으로선 가보고 싶은 길이에요. 제가 언제나 좇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고요.”
더불어 회사는 부산이 지닌 전통적인 산업에 기반해 AI 경량화 등 핵심기술, 차세대 이차전지, 핵융합 삼중수소와 같은 신에너지 등 과학 기술 분야의 딥테크 기업 등을 발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부산에 현실화할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루어진 서울과 비교해 부산에는 아직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전통 산업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에도, 어센도벤처스에도 기회이자 가능성이다. 
한편, 이 대표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간의 이익 추구와 정부의 정책 실현 방침이 극적으로 맞닿는 곳이 국내 펀드 투자 환경이다. 많은 제약이 있는 투자일수록 이익 실현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의 벤처 투자에 대한 관여도를 줄이고, 민간의 투자 참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 민간 모펀드 사업이 시행되는 등 지역 경제 발전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울이는 관심과 노력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이 투자 활성화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길 바라고 있다.

 

과거의 경험으로 미래의 성장을 돕는 벤처캐피털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는 대학에서 전자공학,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LG전자 연구소, LB인베스트먼트, 제일기획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았다. 벤처 투자 분야와의 인연은 우연한 기회로 LG벤처투자(현 LB인베스트먼트)에서 주니어심사역을 제안받으며 시작됐다. 투자나 재무 분야에 대해서는 정보도 경험도 전무한 그였지만, 4년간 국내는 물론 실리콘밸리, 상해 등지의 기업에 투자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으며 벤처 투자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LS그룹과 제일기획 등에서 기업으로서의 투자 의사결정, 투자팀을 직접 꾸리고 투자 프로세스를 만드는 업무 등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감각을 고루 익혔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방식으로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고, 2017년 벤처캐피털 어센도벤처스를 설립했다. 이때의 경험이 단단한 밑천이 된 것은 물론이다.
하나둘 모인 어센도벤처스의 멤버는 어벤져스를 방불케 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전자 상거래, 디지털 콘텐츠, 기술 기업 등에 초기 투자를 담당하고, 이후 세계적인 투자기업 포메이션8을 거친 신동석 대표, 미국에 거점을 둔 창업기획자 스파크랩서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알렉스 남궁 파트너를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이사, IBM 부사장, PWC 수석 파트너 등을 거친 최명주 파트너도 합류했다. 최명주 파트너는 사모펀드 회사인 GK 파트너스를 설립해 에너지, 반도체, 인프라 기업에 투자금융자문을 담당한 경력도 있다. 또, 포스텍기술투자(현 포스코 기술투자) 대표를 맡아 포스코 계열사와 협력할 수 있는 펀드를 결성해 운용하고, 교보증권 대표를 맡은 경험도 있는 만큼 금융과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꼽힌다. 양주영 파트너는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설립 멤버로,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친 인물이다. 비바리퍼블리카가 현재의 성장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 
멤버를 구성을 완료한 어센도벤처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벤처 펀드를 운용했다. 주로 LLC(Limited Liability Company)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는 전문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세운 유한회사가 외부에서 모집한 벤처 펀드로만 투자를 집행하는 벤처캐피털을 말한다. 자본금을 갖고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병행하는 주식회사형 벤처캐피털과 달리, 펀드 출자자와 투자 운용사 사이의 이해관계가 충돌할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이 대표가 벤처캐피털 창업을 결정한 것은, 여러 기업과 다양한 자리에서 투자 프로세스를 경험하며 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의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중견 기업과 대기업이 CVC를 만들기 위해 시장을 살핀다. 2세를 위한 증여 목적으로 CVC를 고려하기도 한다. 그러나 투자는 라이선스 사업인 만큼 전문적인 프로세스 없이 조직을 구성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을 지켜보면서 그는 과거의 경험으로 미래의 성장, 지속적인 성장의 가능성을 높이는, 벤처캐피털리스트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LG전자, LB인베스트먼트, 제일기획 등 소속 기업의 이름 없이 홀로 선 벤처캐피털 업계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회사 초기, 이 대표와 멤버들은 과거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콩이나 미국 투자자들과 협력해 펀드를 조성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어보려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첫 번째 펀드를 시작한 후에는, 이 대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카이스트 창업생태계 지원 사업으로 새로운 엑셀러레이터 설립을 지원해보려고 노력했으나 이 또한 쉽지 않았다. 리소스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조직에서의 경험과 옅은 네트워크로는 역부족이었던 것. 하지만 다양한 모양의 실패가 단순한 실패로만 남은 것은 아니다. 어센도벤처스는 실패를 교훈 삼아 어센도벤처스의 이름으로 자그마한 성공 경험들을 쌓아 나갔다.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벤처캐피털은 45분 거리의 비즈니스로 불립니다. 45분 정도의 거리 안에 있는, 언제나 곧바로 달려갈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벤처캐피털 투자는 은행 등의 일반 투자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투자한 뒤에 팔짱을 끼고 물러 앉아있을 수 없어요. 같은 팀이 되어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사업모델 아이디어를 드려야 하고, 피드백도 공유하고 개선 과정도 거쳐야 하죠. 최근에 저는 한 회사에 몇 주 동안 아침 9시 출근 도장을 찍기도 했어요."

다행인 것은 전자회사, 전력회사, 광고회사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자 중에 같은 직종의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 탓에 대표들도 반가워하는 눈치라고. 통하는 언어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더 많은 인사이트가 오가고, 원활한 소통이 긍정적 관계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대표는 직장을 이곳저곳 옮겨 다닌 게 의외의 곳에서 도움이 된다며 웃었다. 자본의 원리로는, 투자자와 기업의 관계를 ‘돈’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도 있지만, 이 대표는 더 먼 곳, 더 깊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로 말이다. 같은 마음으로 같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분명 더 근사할 것이다. 

“어센도벤처스와 함께 하는 이들 모두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대학과 기업이라는 좋은 재료로 안정된 길을 갈 수 있었던 이정석 대표가 벤처 투자 분야를 선택하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이 일이 즐거웠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산업 분야를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주주로서 또는 이사로서 회사의 경영 방향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를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 하나하나가 그에게는 즐거움이다.
어센도벤처스를 국내 핀테크업체 중 첫 유니콘 기업인 토스와 연관 지어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을 통해 금융시장에 간편 송금 서비스를 상용화시키며 상장도 하기 전 자산 가치 10억 달러를 넘긴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이다. 이 토스에 주주와 이사회로 참여하며 토스의 성장을 도운 이들 중에 이정석 대표가 있다. 토스 뱅크는 출범 5개월 만에 이용자 235만 명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6초에 1명씩 토스 뱅크 고객이 된 셈인데, 이용고객 연령대도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10조 원) 이상인 비상장 신생벤처 기업을 뜻하는 데카콘 기업이 될 것이라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전 세계에서 데카콘은 50개가 조금 넘는 정도라고. 놀라움을 넘어 기적의 기업으로 거듭난 토스의 시작을 이정석 대표는 기억한다. 4~5명의 멤버가 작은 오피스텔에서 일하는 모습으로다. 언뜻 초라해 보이는 광경이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었다고. 환하게 빛날 것이 분명한, 울창하게 피어날 것이 분명한 성장의 씨앗을 가진 친구들과 일하며 얻는 에너지와 즐거움은 다른 씨앗을 찾는 일로, 씨앗을 키워내는 일로 지금까지 이어졌다. 
즐거움이 동력이듯 일을 하며 마주하는 난감한 상황들에도 이 대표는 특유의 긍정과 재치를 발휘하곤 한다. 벤처캐피털의 역할과 필요성에 선입견이나 두려움을 가지는 이들을 만나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때로는 ‘굴러온 돌’ 취급을, 때로는 ‘사기꾼’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기업들에 의미 있는 투자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떠올린다.

“가만히 앉아 비즈니스 모델 설명을 듣고, 평가하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들이 있어요. 특히, 부산, 울산 같은 지역에는 전통 산업에서 오래 일한 분들이 많아 그런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요. 그럴 땐 관계를 이용해요. 옆 공장 누구, 상공회의소의 누구를 슬쩍 이야기하는 거죠. 여러 경험으로 얻은 방법이에요. 물론 정석적인 노력도 필요하죠. 벤처캐피털리스트는 세상의 변화와 그에 따른 가능성을 빠르게 캐치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요. 열심히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책과 신문 기사, 논문을 부지런히 읽고,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하며 바쁘게 지냅니다.”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회사에서 우연히 투자 관련 업무를 제안받으면서부터 어센도벤처스에 이르기까지, 즐거움을 좇아 시작한 일이 어느덧 2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사이 그의 마음에는 어느새 즐거움과 함께 직업에 대한, 분야에 대한 책임감이 자리 잡았다. 어센도벤처스 사명에는 상승(ascend)을 향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이 대표는 회사의 이름처럼 회사와 인연을 맺은 사람 모두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해나가길, 어센도의 파트너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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